[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] 재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백신 접종 후 뇌질환 진단을 받은 피해자에게 국가가 보상을 해야 한단 판결을 처음으로 내렸다.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추가 소송 가능성이 제기된다.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(이주영 부장판사)는 A씨가 질병관리청장에게 낸 예방접종피해보상신청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지난달 19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.A씨는 지난해 4월 아스트라제네카(AZ) 백신을 맞고 다음 날부터 부어오름, 감각 이상, 어지럼증, 다리저림 등을 호소했